모든걸 가진 러시아는 왜 가난할까?

모든걸 가진 러시아는 왜 가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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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영토

 

러시아는 엄청난 영토를 가진 거대한 국가야.

그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거대하고도 광활한 영토를 자랑하고 있지.

 

인구도 1억 4천 5백만명으로 내수만으로 경제가 돌아간다는 1억명을 넘고 

 

 

자원도 풍부하지.

러시아 석유 매장량은 세계 7위, 생산량 역시 항상 4위권안에 들어갈 정도로 석유 가스를 많이 생산해.

 

 

 

또한 보크사이트, 구리, 금, 은, 알루미늄, 니켈등도 광대한 영토 만큼이나 많이 매장되어 있어서

사실상 아무런 기술 없이 땅만 파먹어도 살 수 있을 정도이고

 

[러시아 광산] 

땅만파도 각종 광물이 쏟아져 나온다. 

 

 

러시아는 단순히 땅이 크고 광물자원이 많은 국가일뿐만 아니라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스트라빈스키 , 볼쇼이 발레단,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등 다양한 음악가와 소설가 문학가를 보유한

문화 대국이기도해.

 

 

 

러시아의 강한 국방력과 과학기술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다 알정도로 유명하지.

 

 

이렇게 과학기술, 국방력, 광물자원, 문화, 인구를 두루 갖춘 러시아는 왜 

 

 

 

[모스크바 시내에서 구걸하는 여성]

가난한걸까?

땅도 인구도 자원도 기술도 모두 가진 러시아는 어째서 인구의 20%가 극빈층일 정도로 가난할까?

 

 

[엉망진창인 러시아 지방도]

어째서 러시아의 지방 도로는 진흙투성이에 아스팔트는 곳곳에 구멍이 뚫려있고

 

 

 

[러시아 삽화]

러시아의 박살난 경제와 정치는 유구한 전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난할까?

 

절대 가난할 수 없을것 같은 조건을 갖추고도...

 

 

 

 

1. 인구가 부족하다. 

러시아는 러시아 제국이던 초기에 유럽의 여러 국가중 하나로 작은 국가였다.

그랬던 것이 완충지대를 만들기 위해서, 저항세력을 미리 조지기 위해서, 가죽을 구하기 위해서 계속 확장하다보니 지금과 같은 영토를 얻게 되었다.

이렇게 급속하게 영토를 팽창시킬 수 있었던것은 이 넓은 영토에 인구가 적었고 때문에 인구가 많은 유럽이나 아시아지역에 비해서 손쉽게 영토를 확장할 수 있었다.

 

 

지형도 평원을 위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산맥과 협곡이 많은 지역에 비해서

쉽게 진군할 수 있었고 결국 적은 저항 인구 + 비교적 접근이 쉬운 평원지형 덕에 러시아는 넓은 영토를 먹을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쳐들어가면 중간중간에 수원,안산,대구,구미, 등등 작은 국토에도 수많은 도시와 성을 마주쳐야 한다면

러시아는 한국 몇배의 땅을 진군해야 저항세력 하나를 마주치는 수준이었던것이다. 

그런데 이러다보니 그곳을 개발할 인구가 적었다. 

땅을 넓게 많이 먹은건 좋은데 러시아의 인구는 대부분 따뜻한 유럽쪽에 살았고

춥고 척박한 시베리아 지역에는 인구가 적었기 때문에 설령 땅이 넓다 한들 사람이 사는 도시는 적고 개발도도 낮아 영토에 비해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들어오는 돈도 적다.

1억 4천5백만 인구가 얼핏보면 많아 보이지만, 1700만 제곱키로의 엄청난 영토를 개척하기엔 턱없이 모자른 인구인것.

 

 

 

2. 날씨는 혹독하고 땅은 척박

 

땅은 넓지만 영토 대부분이 영구 동토이거나 척박하여 사람이 살기가 힘들다. 

시베리아등은 겨울이 되면 영하 60도까지 내려가고 농사를 지을수도 없으며 워낙 춥다보니 동물개체수도 적다.

한국은 산지가 많아서 그렇지 대부분의 땅에서 농사가 가능하니 먹고 살 수 잇는데

이놈의 땅은 모기는 모기데로 설치고 겨울이면 영하 50도는 기본으로 찍고 

곳곳은 물웅덩이와 늪지에 굵은 나무와 덩굴로 엉켜있고 ... 

 

 

어찌나 추운지 말이 무리를 이루어 강을 건너다 단체로 선체 죽을 정도이고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건 눈과 얼음뿐일 정도로 광활한 영토의 전반이 춥고 척박하다. 

때문에 구 소련시대와 러시아 제국 시절에 강제 이주를 시켜 도시를 만들고 

영토 개발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러시아 인구 대부분이 유럽쪽에 살만큼 척박하고 살기 힘들다.

영토가 넓은데 그 영토 대부분이 얼음과 눈의 땅인 영구 동토이고 

 

 

[영구동토위의 레일]

이러한 영구동토와 척박한 영토들은 인간의 접근과 개발을 철저히 방해하고 거부한다.

 

 

겨울이 되면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찾아오고

여름이면 더워져 곳곳에 생긴 진흙탕과 웅덩이에서 모기가 창궐하여 사람을 괴롭힌다.

결국 강제 이주 시킨 러시아인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살기 좋은 유럽지방으로 이사하면서 

시베리아 지역의 러시아인 인구는 괴멸적으로 소멸해가고 있는 실정.

영토가 넓지만 척박해서 쓸모가 없다시피 한것이다. 

 

 

 

[구 소련에 처들어온 독일군과 러시아 곰]

독일군 조차도 러시아 땅에서 곰과 마주치고 사진을 찍을 정도로 곰이 많은것도,

워낙 다수의 러시아 땅이 미개발지역이라 그만큼 곰이 많기 때문.

 

 

 

 

 

3. 땅이 넓어도 지나치게 넓다.

 

러시아의 국토 대부분이 영구 동토지대와 툰드라, 동토 삼림지대로

척박한데 그래도 자국 영토인만큼 도로를 닦고 전신주를 설치하고 가스관을 연결하고 하수구를 설치하는등

유지 관리를 해줘야 한다. 

 

 

그런데 땅이 워낙에 넓다보니 도로 유지 보수 비용, 철도 유지 보수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한다.

겨울에는 영하 50도 60도까지 내려가서 다 얼어붙어버렸다가

여름이면 모기가 창궐할 정도로 따뜻해지는데 기온차가 워낙 크다보니 

도로가 금방 파괴되는것도 문제.

 


[러시아의 도로포장]

워낙 도로가 자주 부서지고 자주 정비해야하다보니 

돈도 많이 들고 손도 많이 가고 결국 

한국,일본같은 국가처럼 도로를 항시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구멍투성이 러시아 도로] 

비록 대부분의 러시아인이 볼가강 인근 유럽쪽에 산다고 하지만

시베리아등도 엄연히 사람이 살고 러시아 영토이니 철도, 도로, 전기, 가스를 공급하고 유지해야 하는데

땅이 워낙에 넓고 혹독한 기후 환경으로 인해 도로가 자주 파손되다보니 유지보수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 

'영토의 덫' 에 빠진상황이 된것이다.

 

 

 

 

4. 다민족 다인종 국가에서 오는 각종 분쟁

 

러시아는 다인종 다문화국가다.

라틴계, 게르만계, 슬라브계 같은 백인은 물론이고 튀르크, 우랄, 터키, 같은 중동계열 인종과

중국,한국,몽골등에서온 동양인까지 산다.

거기에 이슬람, 기독교, 불교등 종교까지 다양하게 존재하고 각종 이권이 복잡하게 얽혀 러시아 내부에서도 심심하면 분쟁이 발생한다.

 

[체첸전쟁]

러시아는 과거부터 끊임없이 각종 내전과 갈등을 겪고 있으며

체첸 전쟁 , 조지아 전쟁, 시리아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등에 계속해서 개입하고 관여해야 하는 상황이다. 

 

 

[체첸전쟁 폐허가된 시가지 모습]

1994년에는 체첸전쟁을 벌이며 6만명의 사상자가 러시아군에서 발생했고

 

 

[시리아의 러시아군]

시리아전쟁이 발생한 러시아에도 러시아군을 투입시켰으며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러시아군을 투입시켰다.

과거 구 소련때로부터 정리되지 않은 복잡한 문제를 갖고 있는 러시아는 이권을 위해 부득이 세계 곳곳의 전쟁에 참전할 수 밖에 없고

 

 

[우크라이나군에 잡힌 러시아 병사]

필연적으로 이러한 각종 분쟁에서 인명 피해와 군비 소모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포로로 잡힌 러시아 전차병]

비록 크림반도를 빼앗는등 이득이 되는 전쟁도 있었지만 

오히려 불필요한 전비소모만 강요되는 전쟁도 많았고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곳곳의 분쟁에 반강제적으로 계속 개입하게 되면서 러시아 경제가 꼬라박는데에 일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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